2007-10-13 플레이톡

00:34 부산시향 정기연주회, 결국 다녀왔습니다-_-v! 헌데 <행성>이 음악 교과서에 나온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였습니다. .....네. 중고생들이 단체로 몰려온 겁니다. 공연 시작 전 그녀석들의 모습을 보니 'X딩'이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알 것 같더군요ㅡ_ㅜ 다행히 공연이 시작되고 나서는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의 같은 학교 애들처럼 심한 모습은 안 보였습니다만 그래도 공연 중에 잡담하고 문자질하는 건 마찬가지더군요.

00:58 그리고 중고생들이 전체 관람인원의 거의 절반을 채우는 바람에 겪은(거라고 생각되는) 아쉬움 하나. <행성>의 일곱 곡을 순서대로 모두 연주하고 나서 마지막에 앵콜곡으로 나온 곡이 하필이면 프렌치캉캉이었습니다-┏ 그것 때문에 장중하고 잔잔한 마지막 곡을 완전히 까먹어버렸다고요! 중고생들은 앵콜곡이 제일 신났다고 좋아했지만 전 잘 차린 양식을 먹고 나서 후식으로 톡톡캔디를 먹은 것 같은 기분이었단 말입니다ㅡ_ㅜ

01:44 집에 쌀이 떨어져서 어머니께서 쌀을 사 오셨는데 포대가 뭔가 낯설어서 들여다봤더니 미국쌀입니다. "갓뎀!"

05:29 Jean Michel Jarre의 Oxygene Pt.4,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 곡이다 싶어서 생각해보니 초등학생 시절 EBS에서 '오존층에 구멍이 나고 있다는 얘기'를 할 때 나오던 곡이 이 곡이었던 것 같습니다.

21:35 네이버에 갔다가 이걸 보고 그만 모 온라인게임이 떠올라버렸습니다-┏

by 힐링포션 | 2007/10/16 20:28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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