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8-03-28 플레이톡

10:03 수업 늦게 있는 날이라고 늦잠잤다가 점심값을 못 받았습니다.

17:21 지하철역으로 걸어들어가는데 뒤에서 누군가가 영어로 대화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. 한 사람의 목소리가 매우 낯익어 설마 그 분이 아니기를 바라며, 아니 저를 알아보지 못하기를 바라며 앞만 보고 걷다가 역 안의 기둥을 지나가며 살짝 뒤를 돌아보았는데 역시 그 분이었습니다. 제가 이렇게 멍청한 학생이 되어 있다는 걸 아시면 어찌될 지..... 그저 마음이 착잡했습니다. 죄송해요, 선생님.

18:38 어머니께서 토마토 한 상자를 사오셨는데.... 베어무는 것마다 구린내가 나서 먹지도 못하고 기분만 버렸습니다.

21:29 밥솥이 고장나서 며칠째 김밥, 라면, 시리얼, 통닭 등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습니다. .....사실 바보같이 솥을 꺼낸 맨바닥에 쌀을 부어서 고장을 낸 범인이 저이니 김밥값 통닭값 등은 제가 내야 하는 게 옳지만 슬슬 피하고 있습니다.

by 힐링포션 | 2008/03/30 20:55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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